2023년 최저임금
2023년 최저임금 내용들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023년 8월 5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고시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안”은 2022년보다 460원 오른 9,620원으로 의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월 환산액 (209시간 근무기준) 으로도 201만 580원이 되는데요.
인상률로만 보면 2022년 대비 약 5% 상승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전망 반영 및 지난 2년간 유지되었던 최저임금 인상 억제 기조로부터의 전환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에서는 급격한 인건비 부담 증가 우려 속에 반발 목소리 또한 높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최저 임금 관련 이야기
의외로 2023년 최저임금이 발표된 이후로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불만이 가득한 분위기입니다.
우선 노동계는 최저 시급이 계속해서 1만원 미만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민주노총 측은 총파업까지 예고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경제 상황 악화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해야겠지만 최소한 물가상승률만큼은 올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대로 경영계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또다시 대폭 인상되어 충격이 크다고 토로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주52시간제 시행에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각종 규제 강화로 인한 추가부담 요인이 가중되고 있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일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큽니다.